미스터 셀프리지 시즌4 – 한 남자의 몰락, 성욕의 위험성

한 남자가 파티장에서 두 여성 사이에 앉아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

영상 보기 : ITV - 미스터 셀프리지 시즌 4

미스터 셀프리지 시즌 4에서 셀프리지는 질질 짜고, 여자를 찾아다닌다. 이 사람은 도대체 외로움이라는 걸 견디지 못해서 자기 옆에 여자가 없으면 곧바로 새로운 여자를 찾고, 그녀의 어깨에 기대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즉, 셀프리지는 늙었으며, 그렇기에 더 이상 야심에 찬 인간이 아니며, 한마디로 그냥 뒷방 늙은이가 된 것이다.

셀프리지는 차갑지 못하다. 그는 도대체 독립적이지 못하다. 그는 가까이할 인간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인간을 구별하지 못하며, 그저 여자라고 하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며 그녀들과 하룻밤을 보내보려고 감언이설을 늘어놓는다. 아랫도리 욕망 채우느라 이렇게 바쁜데 일은 언제 하겠는가? 사업은 언제 확장하겠는가? 이렇게 셀프리지는 점점 영향력을 상실해간다.

인간 역시 자본이다. 재무제표 — 내가 재무제표를 언급할 때, 회계적 의미뿐만 아니라 비계량적 정보까지 포함한 가상의 재무제표임을 알기 바란다 — 에 도움이 되는 인간은 가까이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인간은 가차 없이 밀어내야 하는 게 이 세계의 삶이다. 그런데 셀프리지는 재무 능력이 없어서 도무지 Human Capital을 파악할 능력 자체가 없으며, 마음도 연약하여...

Comment

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hide comments
...
Back
Cart Your cart 0

장바구니에 상품이 없습니다.

Total0
구매하기
Empty

This is a unique website which will require a more modern browser to work!

Please upgrad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