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 : 니체 - Ecce Homo
1. 질질 짜지 말아라
당신은 살면서 “너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라던지 “지금 네 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워.”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순순했던 시절에 우리는 저 말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아니다. 우리는 저딴 씹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에게는 가래침을 뱉어야 하며 저런 병신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과는 그 어떠한 관계도 맺어서는 안 된다. 죽일 수 있다면 죽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