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견딜 수 없는 자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이병철

기업가도, 예술가도 결국 고독한 인간이다.

글 읽기 : 이병철 - 호암자전

인간은 반드시 고독해야 한다. 고독하지 않은 인간은 생각을 할 수 없고 그렇게 ‘그냥’ 살게 된다. 우리에게는 삶이 주어졌다. 우리는 이 삶은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삶을 정돈하고 가꾸어야 할 의무가 있다. 물론 이 의무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부여한 것이다.

경영학에는 생산요소라는 개념이 있다. 한 마디로 인간이 무언가를 생산할 때 필요한 것들을 말한다. 생산요소란 무엇인가? 토지, 지본, 노동, 기업가정신, 지식이다. 이 5가지 생산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게 기업가정신과 지식이다. 그렇다. 인간은 투지와 지식으로 세계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정리하는 동물이다. 토지, 자본, 노동은 기업가정신과 지식이 없으면 아무런 쓸모도 없다. 그러나 현대 경제 체제에서는 기업가정신과 지식만 있으면 토지와 자본과 노동은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세상이 아닌 나 자신이다.

그렇다. 나 자신이다! 보물은 주변에 널려있다. 중요한 건 보물을 발견하는 능력이 내게 있느냐다. 그러니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고 꺼지지 않는 탐구욕을 가져야 한다.

보물은 어디에나 있다. 중요한 건 보물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능력은 고독을 감당할 수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이것이 이병철이 기업가와 예술가는 다를 바 없다고 말한 이유다. 기업가든 예술가든 고독을 감당하면서 탐구욕을 불태우는 인간이다. 아래에 있는 이병철의 말을 직접 읽어보자.

 

1. 기업가나 예술가나 다를 바 없다

企業家는 企業을 구상하여 그것을 실현시키고 그것을 合理的으로 운영하면서, 國家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發展的으로 파악하여, 하나 하나 새로운 企業을 段階的으로 일으켜 갈 때, 더없는 創造의 기쁨을 가지는 것 같다. 그 과정에서의 興奮과 緊張과 보람 그리고 가끔 겪는 挫折感은 企業을 해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切實하게 그것을 알 수는 없을 것이다. 荒蕪地에 工場이 들어서고 수많은 從業員이 活氣에 넘쳐 일에 몰두한다. 쏟아져 나오는 製品의 山더미가 貨車와 트럭에 滿載되어 실려 나간다. 企業家에게는 이러한 創造와 革新感에 生動하는 光景을 바라볼 때야말로, 바로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더 없이 소중한 瞬間인 것이다. 企業家의 이러한 끊임없는 挑戰과 意慾이, 國家經濟 발전에 하나하나 礎石이 되고 原動力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우리 社會의 一角에는 企業家를 색다른 視角으로 바라보려는 사람들이 있다. 企業家가 큰 뜻을 세워 事業報國의 使命感을 갖고 새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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