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가치만큼은 지켜져야 한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이 축하 연설을 했다.

세상 보기 : 2024년 5월 1일 국내 주요 뉴스

1.근로자들은 여전히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일하는 국민의 대부분이 피고용인이자 근로자인 만큼 대통령과 고용노동부 장관, 야당 대표 등이 전면에 나서서 노동의 가치를 역설하고 근로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1970, 80년대에 비해 대한민국 근로자의 인권과 처우가 비약적으로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법으로 적절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고 근로를 제공한 시간 만큼 소위 ‘후려치기’ 없이 최저시급에 따라 합당한 임금을 지불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근로기준법 준수는 사회 상식이 되었으며, 이를 지키지 않는 사업주가 법의 철퇴를 맞고 세간의 비난을 받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별받고 소외되며, 본인이 제공하는 노동의 가치를 폄훼당하는 근로자들 역시 존재한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아도 소규모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주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조건임에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추후 이를 요구하면 도리어 화를 내거나 울상지으며 사정 좀 봐달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점주들의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4시간 마다 30분씩 무급 휴식 시간을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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