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결과는 혁명도 반역도 아니다.

하이브가 자회사인 어도어에 대하여 감사권을 발동했다.

세상 보기 : 2024년 4월 24일 국내 주요 뉴스

1. 하이브, 어도어에 칼 끝을 겨누다.

오늘이다. 하이브(HYBE)가 자회사인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에게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답변서 제출의 마감 기한으로 제시한 날짜 말이다.

요즘 멀티 레이블의 모회사격인 하이브와 그 자회사인 어도어의 갈등이 최대 관심사이다. 단순히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던 감의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 의혹’과 관련된 다툼을 넘어서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그리고 K팝의 위상에 기대어 여러 측면에서 낙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관련 산업 전반에서까지 이 사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더군다나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사태가 겨우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게 엊그제 같은데,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으니 사람들로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바보가 또 나타났다고 혀를 끌끌 차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아직 드러난 명확한 ‘증거’는 없다. 하이브 측에서도 어도어 측 경영진이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자 문서의 일부를 찍은 사진 한 장만을 제시했고, 민 대표를 위시한 어도어 측에서는 갈등의 핵심인 ‘레이블 간 베끼기’ 문제에 대한 의혹 제기 및 확실한 해결을 강하게 주장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며 저작자로서 ‘뉴진스’라는 그룹에 대한 주인 의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아직까지는 서로 ‘말’만 있는 상태이다.

 

2. '2'가 '8'을 이길 수 있을까?

사태는 지금부터 시작인 것처럼 보인다. 이 사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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