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 : 데일 카네기 –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데일 카네기의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라는 책을 읽게 보았는데 고통 그 자체였다. 인간에 대한 통찰이 전혀 없으며 남의 말을 맥락에 안 맞게 인용하여 자기주장의 신빙성을 높이려 한다. 한 마디로 권위에 기대어 자기 자신을 높이려 하는 쓰레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이런 책을 쓴다는 것에 어떤 자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뭐, 취향은 다양하니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까지 아팠다는 걸 알리겠다. 스튜디오 크로아상 글을 읽는 당신은 저런 책은 쳐다도 보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니체나 프로이트, 그리고 마키아벨리를 읽어라. 그들이 인간에 대해 보이는 통찰을 느껴라. 욕이 나올 수도 있으니 더 이상의 글은 생략한다. 저 책 읽을 필요도 없고 읽는 것 자체가 인생의 마이너스니 절대 읽지 말기 바란다. 밥 먹은 거 다 넘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