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승자의 것,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이기면 끝이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눈가리개를 한 채 옆을 바라보는 석고 조각상 흉상

글 읽기 : 플라톤 - 에우튀프론

1. 모든 것은 변한다

좋은 국가란 무엇인가? 만약 누군가가 존나 심오한 척하면서 이 질문에 대해 답한다면 나는 수면을 취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좋다는 게 무엇인가?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큰 정부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작은 정부를 좋아한다. 어떤 사람은 민주당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공화당을 좋아한다. 이는 나는 밀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내 친구는 쌀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사람마다 좋다고 생각하는 게 다 다른데 어떻게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갈 것인가? 내 경험에 따르면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그렇기에 다수결로 결정한다. 49명이 공화당을 좋아하고 51명이 민주당을 좋아하면 민주당이 이긴 것이고, 민주당이 권력을 잡은 것이며, 앞으로 몇 년간은 민주당이 원하는 정책을 하게 된다. 이게 미국 사람들이 ‘좋다’고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나는 좋은 국가나 좋은 정책 같은 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다수의 선택을 받는 순간 좋은 국가나 좋은 정책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은 국가가 좋은 국가인가? 큰 국가가 좋은 국가인가? 나 같은 멍청이가 그걸 어떻게 알겠는가? 투표를 통해 다수의 선택을 받은 쪽이 좋은 국가다. 이게 내 생각이다.

그렇기에 나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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