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기 : 장 마르크 나티에 - Madame Marsollier and Her Daughter
18세기 중후반부터 공고한 신분제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여전히 신분이 존재했지만 귀족들과 상류 부르주아는 취향, 언어, 복식 면에서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위 그림 속 엄마와 딸은 귀족이 아닙니다. 이들은 상류 부르주아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퐁파두르 부인 못지않은 화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돈의 시대가 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