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를 확실하게 설명한다

이 그림음 명작 중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 보기 : 카라바조 - 부르심을 받는 성 마태오

1. 그대여, 설마 미적분을 모르는가?

바로크란 무엇인가? 바로크는 자신감의 시대다. 인간은 이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았다. 뉴턴의 물리학이 바로 바로크 정신의 절정이다. 보라! 그 짧은 식 하나로 우리는 세계의 운동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 아, 인간 정신이란 얼마나 위대한가! 인간은 신의 뜻을 수학으로 포착할 수 있다!

위 그림을 보라. 눈이 있으면 보라! 어떤가? 그림 속 인물들이 운동 속에 휘말려 들어가 있다는 게 보이지 않는가? 빛조차도 운동 법칙에 종속되어 있다. 보이는가? 눈이 있으면 보라! 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르네상스와 바로크 그림을 비교하라! 르네상스는 정지해 있고 바로크는 운동하고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것이다.

난 바로크는 운동의 시대라 말했다. 이를 수학적으로 말하면 바로크는 함수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아! 그대여! 내 말을 이해했는가? 그대가 미적분을 할 수 있다면 내 말을 바로 이해했으리라! 설마 그대여! 설마 그대는 미적분을 하지 못하는가? 아! 나의 마음은 지금 너무 아프구나! 그대여! 도대체 삶에 어떤 불행이 있었길래 미적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가? 아! 그대는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살아왔구나. 그렇지 않다면 미적분을 못 할 수가 없는데! 단지 펜과 교과서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미적분이데! 아! 그대의 삶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었길래 미적분을 하지 못한단 말인가?

그대여! 반드시 미적분을 익혀라. EBS 강의를 듣든, 독학을 하든 어서 미적분을 배워라. 미적분을 못 하면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미적분은 필수 중 필수다. 반드시 익혀라. 물론 어려울 것이다. 힘들 것이다. 그러나 미적분 교과서 하나를 다 끝내고 그대는 내게 감사할 것이다.

 

2. 우울함보다는 자신감이 삶에 도움이 된다

바로크와 과학혁명은 하나다. 잘 보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23년은 과학을 단지 인간들 사이의 합의로 취급한다. 어디 가서 과학이 객관적 진리라고 말하지 말라! 물론 당신이 과학자라면 그런 말을 해도 좋다. 돈을 벌기 위해 거짓말할 수 있으니까. 단, 진심으로 과학이 객관적 진리라 생각한다면 병신이다!

바로크는 과학이 객관적 진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 인간은 이 객관적 진리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 자신감이 산업혁명과 식민지를 가능하게 했다. 우리는 산업혁명 전까지는 전 세계가 평등하게 가난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유럽은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 바로크의 자신감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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