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다

뇌에 대해 익혀라

글 읽기 : 질 볼트 테일러 - My Stroke of Insight

네가 질 테일러의 『My Stroke of Insight』를 읽지 않는다면 네 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 이 책은 단순한 뇌졸중 경험담이 아니다. 이건 인간 뇌의 근본적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너한테 좌뇌와 우뇌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며,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네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준다.

먼저 좌뇌와 우뇌는 단순히 대칭 구조가 아니다. 좌뇌는 네 몸의 오른쪽과 연결되고, 우뇌는 왼쪽과 연결된다. 그래서 좌뇌가 더 강한 사람은 우뇌가 약하고 반대로 우뇌가 더 강한 사람은 좌뇌가 약하다. 그런데 중요한 건 뇌졸중이나 뇌출혈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네 약한 쪽이 공격받는다. 좌뇌가 더 강한 사람은 우뇌에서 문제가 생기고 우뇌가 더 강한 사람은 좌뇌에서 문제가 생긴다. 이것만 봐도 뇌는 단순히 독립적인 기관이 아니라 네 몸 전체와 깊이 연결된 시스템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네가 뇌를 따로 떼어놓고 공부하려 한다면 네가 공부하는 건 껍데기에 불과하다. 뇌는 온몸의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고 너의 신체 전체가 뇌의 일부라고 봐야 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너는 오른손잡이, 오른발잡이이며 네 좌뇌가 우뇌보다 강하다. 이게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좌뇌는 논리, 분석, 언어를 담당한다. 네가 지금 하는 대부분의 생각은 좌뇌 중심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 있다. 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들, 직관이 필요하고 상황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요구되는 순간들은 우뇌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우뇌는 직관, 창의성, 순간의 감각을 관장한다. 네가 좌뇌만 키운다면 너는 논리적일 수는 있겠지만 삶의 진짜 중요한 순간에서 계속 길을 잃게 될 거다. 너는 우뇌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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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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