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올바름은 사라질 수 없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철학적 분석 : 경험론의 시대에 정치적 올바름은 필연이다

정치적 올바름은 사라질 수 없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결국 무엇인가? 모든 인간, 즉 사회적 하층민까지 다 똑같은 대우를 하라는 요구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결국 본질은 이거다. 소득, 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을 다 동등하게 대우하라는 요구가 정치적 올바름이다.

그런데 내가 물어보자. 정치적 올바름이 과연 여기서 멈출까? 정치적 올바름의 무기는 도덕이다. 도덕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성향이 있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은 ‘동등’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더욱더’ 대우해 주라는 요구까지 가지 않을까? 간다. 그렇게 가게 되어 있다. 흑인을 백인보다 더 대우하고 여성을 남성보다 더 대우하고 가난한 자를 부유한 자보다 더 대우하라는 요구까지 가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이 사라질 수 있는가? 없다. 내가 뭐라고 했는가? 현대는 경험론의 시대다. 그러니 내가 묻자. 현대에 있어 ‘올바른 사회’라는 게 있겠는가? 기독교 시대처럼 어떤 올바른 길이 정해져 있는 세상이 현대에 존재할 수 있겠는가? 없다. 현대는 모든 의견을 동등하게 취급한다.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면 모든 명제는 등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페미니스트, 기후 운동가, 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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