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수학과 과학은 필수다

수학과 과학을 못하는 사람은 철학도 못한다.

철학적 분석 :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을 공부가 필수다

철학은 매우 방대한 학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철학이 다루는 주제는 단 두 개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수리철학이고 둘째는 과학철학입니다. 철학은 이게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헛소리입니다.

저는 두 가지 명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삼각형의 내각은 합은 180도다.

둘째,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가 상승한다.

이 두 명제는 그 성질에 있어서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명제를 볼 때는 주부와 술부가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 번째 명제는 동어반복입니다. ‘삼각형’이라는 주부 안에 ‘내각의 합은 180도’라는 성질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명제는 언제나 참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명제는 좀 다릅니다. ‘통화량’이라는 주부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물가 상승’이라는 성질은 없습니다. 이 명제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경험’을 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두 번째 명제는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두 명제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명제가 수리철학의 주제이고 두 번째 명제가 과학철학의 주제입니다. 수학적 명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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