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변덕이 경영을 박살냈다. 신뢰를 잃으면 끝장이다

김우중의 변덕스러운 경영 스타일이 부하 직원들의 신뢰를 잃고 기업 운영에 미친 영향

글 읽기 : 김우일 - 문어는 왜 죽었는가?

나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서 왜 저렇게 고집이 강할까하는 의문을 가졌다. 이는 결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아님을 알아주기 바란다. 고집이 강하다는 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중립적인 성격을 가진다. 삶을 살다 보면 윤석열 대통령처럼 고집이 강한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그러한 성격을 유발하는 것인지 매우 궁금할 따름이다. 반대로 나는 김우중 회장을 보면 왜 저렇게 변덕이 심할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김우중 회장은 며칠 전에 말한 것을 빈대떡 뒤집듯이 쉽게 뒤집어버리곤 한다. 성격이 윤석열 대통령과 완전히 반대인 거다. 김우중 회장 역시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 게 아님을 알아주기 바란다. 변덕이 심하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 거다. 나는 단지 이 두 사람 성격의 기원이 궁금할 뿐이다. 만약 기원을 알 수 없다면 적어도 인간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은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어찌 되었든 김우중 회장은 자기가 부하직원에게 약속한 것을 너무 쉽게 뒤집어 부하 직원들에게 신뢰를 잃곤 했다. 이병철 회장은 의심할 사람은 아예 쓰지 말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병철 회장의 이런 태도가 부하직원을 대할 때 더 효율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건 진실도 아니요, 정의도 아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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